시인의 말jungdoi571월 9일1분 분량최종 수정일: 1월 18일허기가 져서먹을 것밖에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도내 시가 눈에 들어올까? 이런 생각을 하면한 편의 시조차 쓰는 게 쉽지 않다.그럼에도 내가 시를 쓰는 건육신의 고픔 그 이상으로영혼의 고픔이 절실하기 때문이다.영혼이 살아야살아도 죽은 것처럼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. 나의 영혼이 깨어 있어야세상도 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.
허기가 져서먹을 것밖에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도내 시가 눈에 들어올까? 이런 생각을 하면한 편의 시조차 쓰는 게 쉽지 않다.그럼에도 내가 시를 쓰는 건육신의 고픔 그 이상으로영혼의 고픔이 절실하기 때문이다.영혼이 살아야살아도 죽은 것처럼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. 나의 영혼이 깨어 있어야세상도 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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